[EV NEWS = 남태화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 사마쉬·알버트 람)는 엑스포 개최 37일을 앞둔 10일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 한국전기차협동조합(이사장, 강영권)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기관 대표들은 e-mobility 전동화 산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산업이자 지구 온난화 주범인 배출가스를 제로화시키는 친환경 산업이라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산업화 및 국내 전기차 외국진출, 교육 분야 등에서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방위산업학회는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학술 조사연구 및 자료 개발 보급, 국제협력을 위해 지난 1991년 설립된 전문 학술법인으로 이날 MOU를 계기로 국방 산업 분야 e-mobility 전동 산업화에 국제전기차엑스포와 공동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957년 설립된 사회 전반의 생산성 향상 솔루션 제공 및 조사연구, 교육 분야 특수법인으로 이날 MOU를 통해 e-mobility 전동화 분야까지 확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게 된다.
한국전기차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 전기차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핵심역량 집중 및 강화’를 위해 전기차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협동조합으로 이날 MOU를 통해 해 국제전기차엑스포(IEVE) 네트워크와 연계, 국내 전기차 외국 마케팅 및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은 “최근 전 산업분야에서 e-mobility 전동화 분야가 중점 부각되고 있다”며, “오늘 MOU를 계기로 잠수함, 구축함을 비롯해 국방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도록 공동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성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국가적 대전환 계기가 될 한국판 그린 뉴딜에서 친환경 e-Mobility 전동화를 통해 신산업 발전 및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영권 한국전기차협동조합 이사장은 “지금 전 세계는 자동차에서 시작된 e-mobility 전동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고, “전기 승용차를 넘어 버스, 트럭, 선박 등을 대상으로 국제전기차엑스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 외국 진출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도 “오늘 MOU를 채결한 기관들과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인 국제전기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네트워크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내 e-Mobility 전동화 산업과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오는 9월 16 ~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최적의 포맷으로 진행한다.
세계적인 전기차의 흐름을 직접 만나는 전시회와 다양한 주제의 각종 국내‧외 콘퍼런스 등의 경우 글로벌 통신기업인 KT의 최첨단 통신망 5G 기반으로 사이버 전시회와 화상 콘퍼런스를 병행한다.
특히 ‘안전한 엑스포’를 위해 입장객 수 제한과 함께 철저한 방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면서 “‘5G엑스포’, ‘사이버엑스포’, ‘안전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