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EWS = 남태화 기자] 8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마련된 서울 스트리트 서킷(1랩=2.621km)에서는 전기차 포뮬러 레이스인 포뮬러 E 시즌8 최종전으로 진행된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첫 번째 레이스가 진행됐다.
포뮬러 E 시즌8 15라운드이자 포뮬러 E 통산 99번째 레이스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3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가 젖어 있는 트랙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올리버 로우랜드(마힌드라 레이싱)가 2위를 차지해 시즌 첫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루카스 디 그라씨(록히트 벤츄리 레이싱)가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특히, 포뮬러 E 원년 멤버로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레이스에 참가한 디 그라씨는 통산 99번째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해 15점을 추가, 통산 누적 포인트 1009점이 되면서 포뮬러 E 드라이버 최초의 1000점 돌파 드라이버가 됐다.
모든 드라이버가 처음 접하는 트랙이면서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젖어 있는 트랙 상황 등 악 조건 속에 진행된 포뮬러 E 시즌8 15라운드 현장 상황을 사진을 통해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명재(MJ Car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