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EWS = 남태화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포뮬러 E 대회인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가 펼쳐질 서울 스트리트 서킷에서는 8월 12일 드라이버 트랙 워킹을 비롯한 공식 기자회견, 쉐이크다운 등이 진행됐다.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는 포뮬러 E 시즌8의 피날레 무대로 통산 2번째 월드 챔피언과 월드 챔피언팀의 탄생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무대이며, 그동안 활발하게 활약해 온 젠2(Gen2) 레이스카의 고별전이 진행되는 무대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출범 이후 통산 100번째 레이스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에는 메르세데스-EQ, 재규어 TCS 레이싱, 록히트 벤츄리, DS 테치타 등 11개 팀에서 2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최종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 격상 이후 통산 두번째 월드 챔피언과 월드 챔피언팀이 탄생하게 된다.
본선 일정을 앞둔 8월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와 팀원이 참여해 처음 접하는 서울 스트리트 서킷을 걸으며 곳곳을 둘러보고 전략을 구성하는 드라이버 트랙 워킹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1시 45분부터는 미디어 센터에서 DS 테치타 감독 토마스 쉐보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디렉터 제임스 바클레이, 메르세데스-EQ 감독 이안 제임스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또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톱3에 랭크된 스토펠 반도른(메르세데스-EQ),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록히트 벤츄리 레이싱) 3인을 대상으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오후 시간에는 트랙 테스트와 함께 15분간 쉐이크다운 시간이 진행됐으며, 드라이버 미팅을 끝으로 첫 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본선 대회가 진행되는 8월 13일에는 오전에 2번의 공식 연습 주행과 함께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4시 4분에 역사적인 포뮬러 E 통산 99번째 레이스인 15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뮬러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