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EWS = 남태화 기자] 8월 13일 서울 스트리트 서킷(1랩=2.621km)에서 펼쳐진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레이스1 오프닝 랩 중 후미 그룹에서 발생한 방호벽 연쇄 추돌 사고와 이를 수습하기 위한 오피셜의 모습이 마침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레이스 시작과 함께 경쟁을 이어가던 후미 그룹의 8대 경주차는 20번 코너를 진입하기 직전에 바닥에 고인 빗물로 인해 경주차 컨트롤에 문제가 생기면서 그대로 20번과 21번으로 이어지는 방호벽에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동일 장소에서 8대의 경주차가 연쇄 추돌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일부 경주차는 앞서 추돌한 경주차 아래로 들어가는 상황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해당 사고를 당한 경주차에 탑승했던 드라이버는 모두 큰 부상없이 무사히 탈출했으나, 8대의 경주차 중 6대가 회복 불능의 데미지를 크게 입어 15라운드를 이대로 종료하게 돼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명재(MJ Car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