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EWS = 남태화 기자]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록히트 벤츄리 레이싱)가 ‘2021~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 통합 결과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포뮬러 E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는 현지시간으로 11월 29일, 30일, 12월 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서킷 리카르도 토모’에 마련된 포뮬러 E 서킷(1랩=3.376km)에서 개최됐으며, 총 5번의 세션으로 나눠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모르타라는 12월 2일 진행된 파이널 세션에서 총 6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 주행 중반인 31랩에서 1분25초763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파이널 세션에서 기록한 모르타라의 기록은 전날까지 통합 기록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에 선정된 스토펠 반도른(메르세데스-EQ)의 2분26초045보다 0.282초 빠른 기록으로 통합 기록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으로 최종 선정됐다.
두 번째로 빠른 랩타임 기록은 파이널 세션에서 총 80랩을 주행하며 선전한 프랑스 출신 드라이버이자 챔피언 출신 장-에릭 베르뉴(DS 테치타)가 차지했다.
베르뉴는 16랩 주행에서 1분25초804를 기록해 모르타라보다 0.041초 늦어 2위로 파이널 연습 세션을 마무리, 최종 2위로 테스트 주행을 마무리했다.
전날까지 통합 베스트랩 1위를 달렸던 반도른은 파이널 세션에서 총 7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26랩 주행에서 1분25초86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베르뉴보다 0.057초 늦어 반도른은 통합 3위로 세션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 뒤로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 닉 드 브리스(메르세데스-EQ), 닉 캐시디(인비전 레이싱), 로빈 프랭스(인비전 레이싱),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DS 테치타),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 결과 상위 17명의 드라이버가 지난 시즌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기록한 다 코스타의 기록인 1분26초522보다 빠른 랩타임을 선보였다.
한편, 통산 8번째 시즌을 맞이한 ‘2021~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은 2022년 1월 28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자카르타, 밴쿠버, 멕시코시티, 런던을 포함한 12개 지역을 순회한 후 8월 한국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