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EWS = 남태화 기자] 8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가 현장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올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스토펠 반도른(메르세데스-EQ)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미치 에반스는 시즌8 피날레를 장식하는 서울 e-프리에서 포뮬러 E 데뷔 첫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뉴질랜드 출신의 포뮬러 E 데뷔 6년차 미치 에반스는 “서울 잠실 트랙은 울퉁불퉁하고 역동적인 면이 있어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것 같다”며, “올 한해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톱 포지션을 유지하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경기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치 에반스는 2016-17 시즌 1라운드를 통해 포뮬러 E에 공식 데뷔했으며, 데뷔 3번째 시즌인 2018-19 시즌 7라운드 로마 ePrix에서 첫 승을 기록해 12번째로 위너스 클럽에 입성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미치 에반스는 올 시즌 재규어 TCS 레이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6시즌 동안 77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5회 우승과 함께 17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포뮬러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