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EWS = 남태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가 현지시간으로 3월 20 ~ 21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6라운드 ‘마드리드 ePrix’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마드리드 ePrix’는 포뮬러 E 시즌7 이후 다섯 시즌 만에 개최되는 스페인 대회이자, 마드리드가 처음 캘린더에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시르쿠이토 델 하라마 서킷(Circuito Permanente del Jarama)’은 1960년대부터 F1을 비롯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가 펼쳐진 유서 깊은 서킷이다.
특히,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포뮬러 E 전용 서킷은 총 길이 3.94km, 14개 코너 구간이 배치됐으며, 짧은 직선 구간과 시케인, 헤어핀 등이 반복되며 추월이 쉽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극한에 치닿는 고속 주행과 급제동이 반복되는 테크니컬 서킷에서는 타이어 그립력 및 제동력, 조종 안정성, 내열성, 내구성 등이 경기 운영 전략의 핵심을 차지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앞세워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끄는 동시에 스페인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시속 322km, 제로백 1.86초의 포뮬러 E 전기 레이싱 머신 ‘젠3 에보’에 최적화된 레이싱 타이어이다.
또한,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내열성과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고속 주행과 급격한 제동이 이어지는 트랙에서도 일관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와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해 친환경성 및 퍼포먼스를 겸비한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한국타이어는 프리젠팅 파트너로 참여하는 ‘FIA 걸스 온 트랙(FIA Girls on Track)’를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강연과 교육, 워크샵 등을 진행하며 미래 모터스포츠 인재로의 성장을 독려한다.
포뮬러 E 시즌12 5라운드를 마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누적점수 68점을 획득한 파스칼 벨라인(포르쉐)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가 6점 차이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어 올리버 로우랜드(닛산), 닉 캐시디(시트로엥 레이싱),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 니코 뮬러(포르쉐) 순으로 이어지며 벨라인과 23점 이내의 점수 차이를 보이고 있어 타이틀 경쟁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앞선 다섯 경기 결과 4개 팀에서 각기 다른 우승 선수를 배출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어느 팀이 우승자를 배출할 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주도하는 모터스포츠 R&D를 활용해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포뮬러 E 대회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결합한 R&D 혁신을 거쳐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으로 발현되며 한국타이어가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