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EWS = 남태화 기자]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인 7라운드 결승 결과 파이널 랩 후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김진수(이레인모터스포트)가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클래스 데뷔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이오닉 5 N 컵 레이스 시리즈인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7라운드 결승은 11월 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더블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6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인라 진행된 결승에는 엔트리한 7대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가 참가,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6랩 주행으로 경쟁을 펼쳤다.
전날 진행된 더블라운드 첫 번째 경기 결과 타이어 추가 마킹에 따른 4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은 김진수는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 혼전 상황 속에 6위로 순위를 한 단계 올리며 오프닝 랩을 열었다.
이후 김진수는 랩을 거듭하면서 차분하게 기회를 엿보다가 5랩 주행에서는 4위로 올라섰으며, 파이널 랩 초반에는 앞서 달리던 김영찬(DCT 레이싱)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며 포디엄권에 안착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경기 내내 리더를 유지하며 우승을 바라봤던 김규민은 노동기를 막는데 급급한 사이 김진수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4번째 포디엄 입성에 만족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2위로 올라선 노동기는 김규민의 추월하기 위해 역주를 펼쳤으나, 여의치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파이널 랩 후반부에는 김진수에게 일격을 맞고 밀려났으며,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6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에 만족했다.
4위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회원(HNF)이 차지했으며,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 김영찬(DCT 레이싱) 순으로 이어지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초반 4위를 달리고 있던 서한 GP의 장현진은 5랩 주행 중 타이어 펑처로 인해 피트로 들어간 후 그대로 리타이어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