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EWS = 남태화 기자] ‘2019-20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포뮬러 E)’ 3라운드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18일 칠레 산티아고에 마련된 도심 서킷(1랩=2.287km)에서 개최된다.
포뮬러 E 3라운드 산티아고 ePrix가 개최되는 도심 서킷은 총길이 2.287km에 11개 코너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계 반대방향으로 주행이 이루어진다.
이번 3라운드에는 12개 팀에서 24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전망이며, 이번 시즌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어 시즌 초반부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더블라운드로 진행된 2019-20 시즌 개막전에서는 샘 버드(엔비전 버진 레이싱, 아우디)와 알렉산더 심스(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트, BMW)가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1차 예선은 오후 12시(한국시간 19일 오후 12시)에 진행되며, 경기 결과 종합 1위부터 6위까지 2차 예선인 슈퍼폴(Super Pole)에 진출해 다시 한 번 경쟁을 펼치게 된다.
슈퍼폴은 오후 12시 45분(한국시간 19일 오후 12시 45분)에 진행되며, 순위 역순으로 1대씩 타임 어택 방식으로 주행을 진행해 가장 빠른 기록 순으로 최종 예선 순위가 결정된다.
결승전은 오후 04시 04분(한국시간 19일 오후 04시 04분)에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45분+1랩 주행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치열한 접전을 뚫고 포뮬러 E 3라운드 칠레 ePrix 포디움 정상에 오를 드라이버는 누가 될지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현재 칠레 산티아고로 향하고 있다.
한편, 2018-19 시즌 포뮬러 E 산티아고 ePrix에서는 총 2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결과 샘 버드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파스칼 벨라인(마힌드라 레이싱, 마힌드라)과 다니엘 압트(아우디 스포트 압트 쉐플러, 아우디)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22대 중 단 14대만이 완주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곳으로 이번 시즌에도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